안녕하세요, 와우어 여러분! 🌱
오늘 하루를 떠올려 보세요. 아침에 쓰는 치약, 샤워할 때 쓰는 샴푸, 점심 때 마시는 차, 더운 날 먹는 아이스크림까지... 우리는 매일 유니레버의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전 세계 190개국에서 400개가 넘는 브랜드를 가진 이 회사는 매일 25억 명의 사람들과 만나고 있어요. 연 매출만 해도 85조원에 이르는 거대 기업이죠.
"환경도 지키고 회사도 성장하자!" 🌍
2010년, 유니레버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어요. '지속가능한 생활 계획(USLP)'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기업 성장은 두 배로, 환경 영향은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답니다.
10년 동안 이런 변화가 있었어요 ✨
- 생산 공정의 변화
- 온실가스 배출 65% 감소
- 공장 쓰레기 매립 제로 달성
- 물 사용량 47% 절감
- 브랜드들의 혁신
- 도브: 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로 전환 시작
- 립톤: 지속가능한 차 농장 인증 도입
- 크노르: 50개 핵심 작물을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
- 헬만스: 재활용 가능한 마요네즈 용기 도입
그리고, 벤앤제리스 🍦
벤앤제리스는 창업 때부터 가치 중심 경영을 실천해 온 아이스크림 브랜드예요. 재미있는 건 아이스크림 맛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는 거예요!
- 'Change the Whirled' : 인종 평등을 위한 특별한 맛
- 'Save Our Swirled Now' : 기후변화 경각심을 담은 맛
이렇게 아이스크림으로 목소리를 내면서도, 실천도 확실히 해요:
- 매출의 7.5%를 지역사회에 환원
- 재생농업을 실천하는 낙농가와 협력
- 공정무역 원료만 사용
맛있는 아이스크림으로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가는 거죠!
다만, 지금은 새로운 도전의 시기예요 🌱
2023년 7월, 유니레버에 새로운 CEO가 왔어요. 그리고, 그동안의 환경 목표들을 좀 더 현실적으로 조정하겠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의 기한을 늦추고, 일부 사회적 목표도 수정했어요.
이런 변화는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져줍니다. 기업이 환경과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지만, 현실에서는 얼마나 많은 한계와 어려움이 있는지도 보여주거든요. 주주들의 수익, 시장의 요구, 비용 문제 등 기업은 늘 여러 가지를 함께 고려해야 하니까요.
유니레버의 10년 도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시도였어요. 비록 모든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큰 기업의 변화가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지를 보여준 소중한 경험이랍니다. 이제 우리는 더 현실적이고 단단한 변화를 위해 무엇이 필요할지 함께 고민해볼 수 있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