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화장대에 있는 화장품들, 얼마나 많은 '옷'을 입고 있나요? 화려한 외부 포장, 예쁜 리본, 두꺼운 설명서...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그 안에 담긴 내용물 아닐까요? 1995년, 영국의 작은 매장에서 시작된 러쉬(LUSH)는 이런 의문에서 시작해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가치에서 시작된 변화 ✨
여섯 명의 도전
동물실험은 절대 하지 않기
신선한 천연 재료만 사용하기
최소한의 보존제만 넣기
수제 제조 방식 고수하기
포장을 벗긴 용기 🎁
2007년의 결단
'고 네이키드' 캠페인 시작
불필요한 포장재 전면 제거
샴푸바, 컨디셔너바 개발
고체 형태 스킨케어 출시
자연과 사회를 생각하는 기업 🌏
(E) 환경을 위한 노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노력
블랙 팟 재활용 프로그램
팜오일 없는 제품 개발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
(S) 사회를 위한 실천
공정무역 원료 사용
'자선 팟' 기부 프로그램
성소수자 권리 옹호
윤리적 공급망 관리
새로운 길을 여는 도전 💫
2018년 밀라노의 실험
세계 최초 네이키드 매장 오픈
포장 없는 쇼핑 문화 제안
새로운 소비 경험 창출
글로벌 확산의 시작
"러쉬는 '당연한 것'에 질문을 던지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화장품은 꼭 이렇게 많은 포장이 필요할까? 보존제는 반드시 들어가야 할까? 이런 의문들이 모여 산업 전체를 바꾸는 혁신이 되었죠. 여전히 제품 보관이나 사용성 같은 과제가 남아있지만, 이들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와우어 팁 | 이런 관점으로 함께 생각해봐요! 💭
관찰의 관점
우리 주변의 불필요한 포장은 무엇일까요?
꼭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어떻게 구분할까요?
포장이 주는 가치는 무엇일까요?
탐구의 관점
제품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편리함과 환경보호는 어떻게 균형을 맞출 수 있을까요?
기업의 가치는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요?
실천의 관점
일상에서 포장을 줄이는 방법은?
제품을 고를 때 무엇을 볼까요?
작은 실천이 만드는 변화는?
"포장이 없는 제품이 처음엔 낯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민낯 속에 담긴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순간, 우리의 생각도 조금씩 바뀌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
와우thing | 포장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완성
러쉬는 불필요한 포장을 과감히 벗어던지며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죠. 동시에, 포장이 필요 없는 고체 제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어요. 이제 환경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러쉬 같은 고체 비누 사용도 늘고 있습니다. 와우띵마켓의 자매 브랜드 와우띵은 친환경 고체 제품이 늘어나는 요즘, 이를 더욱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어요. 🌱
와우띵의 꿀벌 시리즈 제품 중 하나인 와우벌 비누받침은 병뚜껑 플라스틱을 분쇄해 만든 리사이클 제품입니다. 육각형 벌집 모양에 물빠짐을 고려한 빗금 디자인, 여러 개를 연결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어요.
다만, 제품에 대한 필수 정보를 표기할 곳이 필요하고, 간혹 선물 등의 용도에 맞는 패키지가 필요하긴 해서, 고심 끝에, FSC인증받은 아트지에 콩기름 인쇄한 미니멀한 케이스를 완성했답니다. 제품을 닮은 육각형 창으로 반-네이키드 콘셉트를 완성했기에 비닐은 1도 필요하지 않았어요.
불필요한 포장은 줄이면서도 꼭 필요한 정보는 담아내는 것. 작은 제품 하나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