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어 여러분, 안녕하세요.
와우ESG입니다.
여름 더위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어느덧 8월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하반기 다양한 새활용 행사와 전시회 소식들이 이어지는 것을 보며, 학교와 기관들도 새학기 환경 교육을 준비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흐름 속에서 이번 호 주제를 자연스럽게 떠올렸죠. 환경을 가르친다는 것, 그리고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아이들에게 진짜로 닿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매년 반복되는 환경의 날 행사나 일회성 캠페인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머리로 알고 마음으로 느끼고 손으로 경험하는 방식으로요.
오늘 와우ESG가 소개하는 아이템들이 그 고민의 출발점이 되어드리면 좋겠습니다. 🧩
와우편집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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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가르친다는 것, 생각해보면 우리 세대도 어릴 때 배웠던 기억이 있어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 물을 아껴 써야 한다. 그런데 그 교육이 지금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는지 돌아보면, 솔직히 선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죠.
환경 교육이 어떻게 시작됐고,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 그리고 지금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먼저 들여다보면, 아이들 손에 어떤 것을 쥐어줘야 할지도 자연스럽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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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세계는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공장은 쉬지 않고 돌아갔고, 도시는 빠르게 확장됐으며, 사람들의 삶은 풍요로워졌죠. 그런데 그 성장의 이면에서 조용히 쌓이고 있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매연, 폐수, 쓰레기 — 누구도 크게 신경 쓰지 않던 것들이었어요.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그 신호들이 가시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산성비가 유럽의 숲을 말라죽이고, 남극 상공의 오존층에 구멍이 뚫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지구정상회의는 그 경고를 전 세계가 함께 인식하는 전환점이 됐습니다. 환경 문제가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공동의 문제라는 인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거예요.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더 이상 '환경 문제'라는 말보다 '기후위기'라는 말을 씁니다. 문제가 아니라 위기라는 단어가 선택된 데는 이유가 있어요. 기록적인 폭염, 예측 불가능한 강수 패턴, 해수면 상승 — 이제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매 여름 체감하는 현실이 됐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는, 우리가 어릴 때 배운 교과서 속 지구와 다릅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환경을 가르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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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환경 교육이 처음 시작된 건 1980년대입니다. 당시엔 공해교육, 자연보호 운동이 중심이었어요.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가 나쁘다, 강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된다 —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알려주는 방식이었죠. 환경 문제가 가시화되던 시대의 자연스러운 반응이었습니다.
1990년대엔 학교 교육과정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중학교에 '환경', 고등학교에 '환경과학'이 독립 교과로 신설되면서 환경 교육이 제도화됐어요. 같은 시기 시민사회에서도 환경운동연합을 중심으로 시민 대상 환경 강좌와 캠프가 활발해졌습니다. 학교와 사회가 각각의 방식으로 환경 교육을 키워나가던 시기였어요.
가정에서의 환경 교육도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1990년대 분리수거 의무화를 시작으로, 2000년대엔 친환경 제품과 장바구니 사용이 일상의 실천으로 자리잡았고, 2010년대 이후엔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비건까지 확장됐습니다. 부모가 실천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가장 가까운 환경 교육이 되는 거죠.
그리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는 '생태전환교육'이 반영됐습니다. 단순히 환경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생태계와 인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까지를 교육의 범위로 보는 거예요. 학교, 기관, 가정 — 세 곳에서 40년간 따로 진화해 온 환경 교육이, 이제 하나의 방향으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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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하는 법을 모르는 어른은 거의 없습니다. 일회용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알고,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것도 알아요. 그런데 알고 있는 것이 늘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지식과 실천 사이에는 생각보다 넓은 간극이 있거든요.
체험은 그 간극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병뚜껑을 직접 모으고, 연결하고,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아이는 재활용이 무엇인지 머리로 이해하는 동시에 손으로 느낍니다. 스토리텔링도 마찬가지예요. 꿀벌이 친구를 찾아 헤매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생태계의 중요성이 설명이 아니라 감각으로 새겨지죠.
체험이 중요한 건 감성만을 자극해서가 아닙니다. 직접 해보는 과정에서 지식이 구체화되고, 느끼는 과정에서 감수성이 자라고, 만들어낸 결과물 앞에서 실천의 동기가 생기는 것. 지식, 감수성, 실천이 한꺼번에 일어나는 방식이 체험이에요.
그래서 환경 교육의 방향이 바뀌고 있습니다. 교과서 속 텍스트에서 손이 움직이는 활동으로, 선생님의 설명에서 아이 스스로의 발견으로. 무엇을 가르치느냐만큼 어떻게 경험하게 하느냐가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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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교육이 학교에서만 일어난다면, 그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집에 돌아와서도 이어갈 수 있을 때, 교육은 비로소 삶이 됩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와 가정의 연계를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부모와 교사가 같은 방향을 바라볼 때 아이들의 환경 감수성은 더 빠르게 자랍니다. 학교에서 배운 자원순환 개념을 집에서 부모와 함께 워크북으로 복습하거나, 병뚜껑을 모으는 활동을 가족이 함께 하거나, 환경 동화책을 읽고 식탁에서 이야기 나누는 것.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아이들이 손에 드는 교육 재료 자체도 환경 메시지를 담을 수 있습니다. FSC 인증 종이에 콩기름으로 인쇄된 워크북, 재활용 펄프로 만든 활동지 — 무엇을 배우는지만큼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도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메시지입니다. 교육의 내용과 형식이 일치할 때, 그 메시지는 훨씬 깊이 새겨집니다.
환경 교육은 특별한 날의 행사가 아니에요. 매일의 습관과 선택 속에서,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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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머리, 마음, 손끝에서 자라는 환경 감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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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교육이 체험으로, 그리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면, 그 손에 쥐어주는 도구도 달라져야 합니다. 와우띵마켓이 선별한 세 가지 아이템은 각각 읽고 풀고, 모으고 만들고, 이야기로 느끼는 방식으로 환경을 경험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만큼, 만들어진 방식 자체도 환경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 이메일 본문에 사용된 비주얼 도감 출처 : Gemini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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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를 위한 환경 실천 워크북
- 주요 소재ㅣ FSC 인증 종이에 콩기름 인쇄한 환경 교육용 워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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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ㅣ제로봇, 페티, 소피, 레디 등 캐릭터와 함께 낱말 풀이, 스티커 놀이, 다른 그림 찾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원순환 등 환경 주제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일러스트와 활동지로 환경 감수성과 실천 습관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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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정서·소근육 통합 활동북
- 주요 소재ㅣ병뚜껑 연결 블록 ‘도도리’와 연계된 활동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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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ㅣ병뚜껑을 모으고 도도리 블록으로 연결해 평면·입체 작품을 만든 뒤, 차시별 주제에 따라 놀이·제작·생각 나누기 활동을 진행하는 6차시 커리큘럼입니다. 1권(평면 작품 만들기)과 2권(입체 작품 만들기)으로 나뉘며, QR을 통해 지도안(PDF), 만들기 영상, 환경 수업 PPT 등 추가 자료를 제공합니다.
- 와우어 노트ㅣ느린 학습자, 뇌병변 아동 등 다양한 발달 속도를 가진 아이들을 위해 ‘각자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구입니다. 특수학교, 통합학급, 치매안심센터, 놀이치료실 등 교육·재활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합니다.
- 가격ㅣ1권 6,000원 / 2권 6,000원 (병뚜껑 및 도도리 블록은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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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펄프 종이로 만든 환경 이야기 활동지
- 주요 소재ㅣ그림책과 활동지 모두 재활용 펄프 함유한 FSC 인증 아트지에 콩기름 인쇄
- 특징ㅣ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멸종위기 꿀벌이 친구를 찾아 헤매는 여정을 통해 생태계 중요성을 스토리텔링하는 동화책과 활동지입니다. 동화책을 읽은 후, 보드게임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배울 수 있습니다.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나 가정 학습용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 와우어 노트ㅣ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환경 메시지를 담은 교육용 콘텐츠입니다.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싶은 가정·학교·기관에 추천합니다.
- 가격ㅣ12,000원 (활동지 추가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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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캘린더는 곧 다가올 환경 기념일을 공유하는 섹션입니다. 특별한 날만 환경 활동을 하라는 뜻이 아니고, 각 기념일을 통해 그 소중함을 한 번 더 되새기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의 계기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입니다.
365일 환경 기념일을 챙기다보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이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자리 잡을거라 믿어요.
- 9/6 자원순환의 날
- 9/7 푸른 하늘의 날
- 9/16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 9/19 국제 연안 정화의 날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 9/22 세계 차 없는 날
- 9/22 세계 코뿔소의 날
- 9/25 추석
- 9/29 국제 음식물 손실 및 쓰레기 인식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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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와우ESG 노트 어떠셨나요?
와우ESG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환경 교육에 관심있는 학교, 기관, 또는 가정인가요? 이번 레터에 소개한 활동지 외에 관심있는 환경 교육 교구를 문의해 주세요!
그외에도, 희망하는 발행 요일, 희망하는 주제, 와우띵마켓 Staple 제품 문의, 그리고, 그래딧 지수에 대한 궁금증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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