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회사 맥킨지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우리의 전문성으로 세상을 더 좋게 만들겠다!"고 선언했지만... 뭔가 이상하게 흘러간 이야기랍니다.
맥킨지가 뭐하는 회사예요? 🤔
전 세계 큰 기업들의 '고민 상담소' 같은 회사예요. 기업이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찾아가서 조언을 받는... 음, 학교의 진로상담 선생님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될까요? 좀 더 쉽게 말하면 '기업 주치의' 같은 역할을 하는 거죠!
착한 기업이 되고 싶었던 맥킨지 📚
2015년, 맥킨지는 선언했어요. "우리가 가진 전문성으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자!" 그래요, 그 중 잘 된 일도 있었어요. 청년 취업 돕기 프로젝트 'Generation'이 그 좋은 사례죠.
16개 나라 청년들에게 취업 교육을 진행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게 됐죠
하지만... 뭔가 이상한 일들이 벌어졌어요 😮
남아공의 전기 대란 매일 전기가 끊기는 마을
병원은 의료기기를 못 켜고
가게는 냉장고를 못 돌리고
학교는 컴퓨터 수업도 못하고
맥킨지의 해결책?
"우리가 해결해드리겠습니다!" (consulting 비용 1조 4천억원😱)
결과는? 전기는 계속 끊기고... 주민들의 전기요금만 훨씬 비싸졌어요
푸에르토리코 섬의 눈물 빚더미에 앉은 카리브해의 작은
섬 전체가 약 90조원의 빚을 지고 있었고
이자도 못 갚을 만큼 경제가 어려웠죠
주민들의 생활은 점점 더 힘들어졌어요
맥킨지의 처방
"돈을 아껴야 해요! 학교도 줄이고, 병원 예산도 줄이고..."
결과는? 섬 주민들의 생활은 더욱 힘들어졌답니다.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
진짜 도움이란?
멋진 말보다 실제 도움이 되는 행동이 중요해요
현장에 가서 실제 상황을 봐야 해요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해요
ESG 위장주의란?
겉으로는 "우리가 도와줄게!"
속으로는 "우리 이미지도 좋아지고, 돈도 벌고!"
결과적으로 도움은 커녕 피해만 준 경우
와우어 팁 | '착한 기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사회적 관점
진정한 도움이란 무엇일까요?
문제 해결의 첫걸음은 무엇일까요?
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까요?
토론 주제
우리 동네 문제는 누가 가장 잘 알고 있을까요?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좋은 의도만으로 충분할까요?
창의적 체험활동
우리 학교/지역의 문제 찾아보기
실제 해결방안 제안하기
작은 실천으로 시작하기
진로 교육
사회 문제 해결사가 되려면?
진정성 있는 리더의 조건은?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이번 사례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도움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멋진 구호나 비싼 해결책보다, 실제로 도움이 되는 작은 실천이 더 중요하다는 걸요!
와우thing | 역할놀이를 통해 키우는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
오늘 우리는 현장을 모르는 해결책이 실패하기 쉽다는 걸 보았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제를 겪는 당사자의 이야기에 먼저 귀 기울이는 것,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첫걸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와우띵마켓에서 만날 수 있는 플레이31의 스토리빌더 미니는 스스로 당사자가 되어보는 역할놀이를 통해 공감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도와줘요. 기후 위기로 삶의 터전을 위협받는 극지방 친구들이 되어보고, 환경 오염으로 고통받는 바다 생명이 되어보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워갑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습관을 기르는 것, 그것이 진정한 문제 해결자를 키우는 시작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