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버리는 배달 용기나 택배 상자를 보면서 고민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많은 쓰레기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오늘은 이런 고민에 자연에서 답을 찾은 기업을 소개합니다.
바다에서 찾은 혁신적인 답 🌿
영국의 스타트업 '노타코(Notpla)'는 갈조류에서 신기한 물질을 발견했어요. 바로 '알긴산염'이라는 천연 겔화제입니다. 이 물질은 특별한 가공 과정을 거치면 필름이나 코팅으로 변신하는데, 놀랍게도 자연에서 완전히 분해된답니다.
씹어서 마실 수 있는 물방울의 비밀 💧
노타코의 대표작 'Ooho'는 마치 마법처럼 보이는 물방울 포장재예요. 갈조류 추출물과 천연 성분으로 만든 얇은 막이 물을 감싸고 있죠. 이 막은 너무나 부드러워서 씹어서 삼킬 수 있고, 버려도 몇 주 만에 자연으로 돌아가요. 2019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36,000개의 Ooho가 플라스틱 물병을 대신했답니다.
넓어지는 해조류 포장재의 세상 📦
노타코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어요:
뜨거운 음식도 담을 수 있는 테이크아웃 용기
케첩이나 간장 같은 소스를 담는 작은 파우치
기존 종이 용기에 입히는 방수 코팅 모두 해조류로 만들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죠?
우리나라의 친환경 포장 도전 🇰🇷
우리나라 기업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요:
SK케미칼은 옥수수에서 뽑은 성분으로 'ECOTRIA' 개발
CJ제일제당은 재활용이 쉽도록 포장재를 한 가지 소재로 바꾸는 중
풀무원은 친환경 '햇살담은 용기'로 바꾸고 있어요
미래는 더욱 친환경적으로 ✨
2022년 노타코는 영국 왕실의 '얼스샷 프라이즈'를 받았어요. 현재는 화장품 용기까지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해조류처럼 친숙한 자연 소재에서 찾은 이 놀라운 해결책이, 우리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와우어 팁 | 이런 관점으로 함께 생각해봐요! 💡
과학적 시각
해조류의 성분이 어떻게 포장재가 될 수 있을까?
자연에서 분해되는 시간은 어느 정도일까?
다른 천연 소재는 어떤 것이 있을까?
환경적 시각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하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해조류 재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 동네에서는 어떤 친환경 포장재를 볼 수 있을까?
창의적 시각
우리 주변의 자연에서 또 어떤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일회용품 없는 하루를 어떻게 보낼 수 있을까?
친환경 포장재의 또 다른 활용법은 무엇이 있을까?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여러분의 오늘 하루가 지구를 위한 착한 발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
와우thing | 바다를 괴롭히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현실 조명
2021년 WWF의 기준에 따르면, 한국인 1명이 연간 배출하는 플라스틱 양은 88kg입니다. 이를 16g짜리 500ml 페트병으로 환산하면, 무려 5,500개나 되죠! 이 많은 양은 매립되어 수백 년간 썩지 않고 우리 땅을 황폐화하거나 바다로 흘러가 바다생명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노타코와 같은 기업들이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힘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와우띵마켓 자매 브랜드 와우띵의 와우거북 이야기는 실제로 이렇게 바다로 흘러들어간 온갖 플라스틱 쓰레기가 어떻게 바다 생명들을 위협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창작 동화랍니다. 제주 바다에서 시작된 한 소녀의 특별한 여정을 통해, 우리의 무심한 선택이 바다생명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