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어 여러분, 안녕하세요.
11월 첫 화요일 와우ESG입니다.
꽤 쌀쌀했지만 하늘이 너무 맑았던 지난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에겐 매주 일요일 예배를 마치고 스타벅스에서 독서하는 사치스러운 루틴이 있어요. 이런저런 카페가 많이 생기지만, 책 읽고 일하기엔 그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이맘때 울려퍼지는 스벅의 BGM은 멀쩡한 대문자 T의 마음도 멜랑콜리하게 만들죠. 그래서 좋은데, 그래서 또 별루예요.
그렇게 사치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현실로 귀가하면, 일거리가 널려있죠. 큰일 중 하나는 빨래인데, 대개 자주 빠는 것 같은데 왜 벌써 수건과 속옷이 보이지 않는 것인지... 하는 마음 든 적 없으세요? 저는 늘 그래요. 운동을 시작한 이후로 부쩍 더 그렇죠. 땀에 젖은 옷은 빨리 빨지 않으면 금방 세균이 번식하고 냄새가 난다고 해요. 땀 자체는 거의 무취인데, 땀에 있는 단백질이나 지방 등을 세균이 분해하면서 냄새가 나는 거죠. 그리고 우리가 매일 쓰는 이 물건도 그렇습니다.
안 쓰는 사람 없는 생활 필수품인데, 정작 그 관리법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 안 하게 되는 세안 타올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와우편집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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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에도 수건 취향은 다르죠. 부드러운 미세모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매끄러운 것보다 뽀송한 느낌을 선호해요. 너무 부드러우면 간지럽기도 하고, 유연제 가공 한 것 같아서 오히려 좀 불편합니다. 그리고, 왠지 흡습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있어요. 물론 제 개인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런 느낌의 차이가 어디서 오는걸까 궁금하여, 이참에 수건의 취향을 논하는데 필요한 사전 지식 조사를 해봤어요.
알고 보니, 타올의 느낌을 좌우하는 건 소재와 직조 방식이더라고요.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면 타올은 자연스러운 흡수력과 부드러움 덕분에 가장 널리 쓰이고 있어요. 같은 면이라도 실의 굵기에 따라 20수는 튼튼하고 묵직하게, 40수는 부드럽고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뱀부 타올은 면과 비슷한 부드러움에 흡수력도 뛰어나고, 폴리에스터 타올은 가볍고 빠르게 마르는 게 특징이에요. 각자 장점이 있으니, 어떤 느낌을 선호하는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겠죠. 아래 표로 간단히 비교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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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오래전부터 물기를 닦아낼 도구가 필요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린넨 천을, 로마인들은 목욕 후 올리브 오일을 바르고 스트리길(strigil)*이라는 금속 도구로 긁어내는 방식을 썼어요.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삼베나 모시 같은 식물성 섬유로 만든 천을 사용했는데, 특히 삼베 수건은 거칠지만 때를 잘 밀어내고 통풍이 좋아서 목욕 문화에서 애용되었죠.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타올'의 형태는 터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4세기 오스만 제국의 목욕 문화인 하맘(Hammam)**에서 사용된 직물이 유럽으로 전해지며 '터키시 타올'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어요. 이 천은 면으로 짜여 있었고, 루프 구조로 물을 잘 흡수했습니다. 17세기에는 프랑스에서 이 기법을 발전시켜 벨벳과 비슷한 질감의 직물을 만들어냈고, '테리(Terry)'라는 이름이 붙었죠.
본격적인 타올 산업은 19세기 산업혁명과 함께 시작됩니다. 1841년 영국의 새뮤얼 홀트가 테리 직조 기계를 발명하면서 타올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어요. 이 기계는 날실***을 늘어뜨려 표면에 루프를 만드는 방식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흡수력이 뛰어난 타올을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미국으로 기술이 전해지며 20세기 초반에는 다양한 크기와 용도의 타올이 생산되기 시작했고, 목욕 타올, 세안 타올, 수건 등으로 세분화되었습니다.
오늘날 타올은 면, 뱀부, 폴리에스터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지며, 실의 굵기, 직조 방식, 마무리 기법에 따라 수백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단순히 물기를 닦는 도구를 넘어, 호텔의 품격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기도 하고, 개인의 취향을 드러내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이 되었죠.
* 스트리길(Strigil) :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에 사용된 금속제 곡선형 도구. 목욕 후 피부에 바른 오일과 땀, 먼지를 긁어내는 용도로 사용되었어요.
** 하맘(Hammam) : 터키식 전통 목욕탕. 증기욕과 때밀이, 마사지를 결합한 목욕 문화로, 사교와 휴식의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 날실 : 직물을 짤 때 세로 방향으로 고정되어 깔리는 실. 가로로 오가며 날실과 교차하는 실은 씨실이라고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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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저의 쓰레드에서 '수건 얼마나 자주 교체해?'라는 질문을 보게 되었어요. 타올은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는 필수품이고, 특별한 사용법 설명서를 요구하는 물건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오랜 시간 그런 당연한 질문을 부끄럽게 생각한 것은 아닐까 싶었죠. 어쩌면, 가끔 궁금하긴 해도, 늘 다른 급한 일들에 묻혀 흘려보냈을 수도 있고요.
가장 기본적인 부분부터 하나씩 살펴보면, 타올은 용도별로 구분해서 쓰는 게 좋아요. 마치 호텔에서 핸드 타올, 세안 타올, 목욕 타올 구분해서 비치해 두는 것처럼, 집에서도 가능하면 이렇게 나눠서 따로 사용하는 게 위생상 좋습니다. 특히 얼굴용 타올은 다른 용도와 섞어 쓰지 않는 게 좋아요. 얼굴 피부는 몸보다 훨씬 민감하고, 세균 감염에도 취약하니까요.
세안 후 사용법도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얼굴을 문지르듯 닦는데, 이건 피부에 자극을 주고 주름을 만들 수 있어요. 특히 민감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라면 더욱 조심해야 하죠. 올바른 방법은 가볍게 눌러 물기를 흡수시키는 거예요. 두드리듯이 톡톡, 또는 살짝 대기만 해도 루프 파일 구조의 면 타올은 물을 충분히 흡수합니다.
교체 주기도 생각보다 중요해요. 세안용은 2, 3일에 한 번, 목욕용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세탁하는 게 권장됩니다. 습한 환경에서 계속 쓰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냄새도 나기 시작하거든요. 특히 여름철이나 습도가 높은 욕실에서는 더 자주 갈아줘야 합니다. 수명은 보통 1, 2년 정도인데, 올이 풀리거나 흡수력이 떨어지면 교체 시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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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올을 오래, 위생적으로 쓰려면 세탁과 보관이 중요합니다. 앞서 말했듯 세안 타올은 2, 3일마다, 목욕 타올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세탁하는 게 좋아요. 사용 후에는 반드시 펼쳐서 말려야 하는데, 젖은 채로 구겨두면 몇 시간 만에 세균이 번식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욕실 같은 습한 공간에서는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니, 가능하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는 게 좋아요. 개인적인 스타일이지만, 저는 목욕 타올을 따로 쓰지 않는 대신, 세안 타올을 매일 교체해요.
세탁 온도는 40~6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섬유를 손상시킬 수 있고, 찬물은 세균 제거에 충분하지 않거든요. 세제는 일반 세탁 세제를 쓰되,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게 중요해요. 세제가 섬유에 남으면 오히려 흡수력이 떨어지고 뻣뻣해질 수 있으니까요. 유연제는 가능하면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부드럽게 만들어주긴 하지만, 섬유 표면을 코팅해서 흡수력을 크게 떨어뜨리거든요.
건조는 자연 건조가 가장 좋지만, 건조기를 쓴다면 중간 온도로 설정하세요. 고온은 섬유를 손상시키고 수축을 일으킬 수 있어요. 건조기를 쓰면 더 부드러워지긴 하는데, 자주 쓰면 수명이 짧아질 수 있으니 적당히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올빠짐을 방지하려면 세탁망 사용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커트 파일이나 뱀부 소재는 루프 파일 면 타올보다 올이 풀릴 위험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세탁 전에 올이 풀린 부분이 있다면 가위로 정리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잡아당기면 더 많이 풀릴 수 있으니까요.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넣어 세탁하면 효과적이에요. 베이킹소다는 냄새를 중화시키고, 식초는 세제 찌꺼기와 세균을 제거해줍니다. 이렇게 해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교체할 시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좀 저렴한 백식초를 세탁기 옆에 두고 쓰는데요. 식초 만으로도 냄새 제거에 꽤 탁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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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타올은 자연스러운 흡수력과 부드러운 터치감 덕분에 타올 시장에서 가장 큰 수요를 가지고 있어요. 와우어님 댁에 있는 수건들도 대부분 면 100%일 거라 생각하는데, 맞나요? 세안용으로도, 목욕용으로도 면만큼 좋은 게 없다는 게 중론이죠. 하지만 이 면이 재배되는 과정이 썩 환경친화적이지 않다는 얘기를 들어보셨을 거예요.
목화 재배에는 막대한 양의 물이 필요해요. 면 티셔츠 한 장을 만드는 데 약 2,700리터의 물이 든다고 하니, 비슷한 중량의 타올도 마찬가지겠죠. 목화가 주로 건조한 지역에서 재배되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우즈베키스탄의 아랄해가 말라버린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해요. 병충해에 약하기 때문에 많은 농약이 사용되는데, 전 세계 농경지의 2.5%를 차지하는 목화밭에서 전체 농약 사용량의 16%가 쓰인다고 합니다. 이 농약들은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농부들의 건강도 위협하고 있어요.
섬유 소재를 염색하는 과정 또한 큰 환경 부담을 야기합니다. 색상을 잘 입히기 위한 표백과 다양한 합성 염료를 통한 염색, 그리고 유연제 처리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화학물질이 사용되고,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폐수가 강과 바다로 흘러가기 때문이에요. 섬유 산업이 전 세계 산업 폐수 배출량의 20%를 차지한다는 통계를 보면, 패션뿐만 아니라 우리가 매일 쓰는 타올 하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생각보다 클 수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되죠.
물론 대나무나 폴리에스터 같은 소재가 대안으로 언급되긴하지만, 이들도 각자 장단점이 있어요. 뱀부 타올은 대나무가 빠르게 자라는 비목재 식물이라는 점에서 친환경으로 소개되기도 하는데, 레이온 계열 섬유의 생산 과정에서 이황화탄소 같은 유독물질을 배출한다는 큰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해요. 폴리에스터는 가볍고 빠르게 마르는 장점이 있지만, 흡습력이 떨어지는 등 여러 면에서 세안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고요. 결국 세안 타올로는 면이 가장 나은 선택인데, 그 면 자체가 안고 있는 환경 부담은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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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렇다면, 보다 환경친화적인 면타올을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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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흡수력, 피부에 닿는 부드러움, 또는 뽀송한 느낌, 그리고 내구성 등 면 세안 타올의 장점을 그대로 누리면서도, 환경 부담은 덜 수 있는 선택지는 없을까요? 와우편집장이 그 누구보다 이 문제 해결을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다는 거, 아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
유기농 면은 화학 농약과 합성 비료 없이 재배한 목화로 만들어집니다. GOTS(국제유기농섬유기준) 같은 엄격한 인증을 통해 관리되는데, 사실 이 방식이 가장 큰 혜택을 주는 건 사용자보다 생산자예요. 일반 목화 재배에 쓰이는 농약은 토양을 산성화시키고 지하수를 오염시킵니다. 농부들은 이 농약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건강을 잃어가죠. 유기농법은 화학물질 대신 윤작과 천적을 활용해 병충해를 관리하고, 퇴비로 토양을 살립니다. 흙이 건강해지면 물을 더 잘 머금고, 생태계도 회복됩니다. 농부들도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고요. 생산 과정이 까다롭고 비용이 높아 가격은 비싸지만, 누군가의 건강과 땅을 지키는 선택이랍니다.
면사 재활용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기술입니다. 플라스틱 계열 합성섬유와 달리, 면은 짧은 단섬유를 꼬아서 실을 만드는 구조예요. 재활용 과정에서 이 섬유를 다시 분쇄하면 더욱 짧아지고, 짧아진 섬유는 꼬기가 어려워집니다. 천연섬유 중에서도 양모는 장섬유라 재활용이 상대적으로 용이하지만, 면은 그렇지 않죠. 그래서 수년 전만 해도 재생면사의 실제 재생사 비중은 10% 정도에 불과했어요. 하지만 섬유 전문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계속 도전해온 덕분에, 최근에는 20~30%까지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수치가 여전히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알고 보면 큰 진전이에요. 새로 목화를 재배할 필요가 없으니 물과 농약 사용을 대폭 줄일 수 있고, 버려지는 섬유에 새 생명을 부여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유기농 면이나 리사이클 면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출발이지만, 염색과 후처리 과정까지 고려하면 환경 영향을 더 줄일 수 있어요. 염색 공정에서는 폴리비닐알코올 같은 고분자 물질과 합성 화학물질이 사용되는데, 이들이 폐수로 배출되거나 세탁 시 미세플라스틱 유사 물질로 떨어져 나갑니다. 우리 피부에 가장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천연염색은 식물이나 광물에서 추출한 염료로 합성 화학물질 사용을 최소화하고, 무표백이나 무염색은 화학 처리를 아예 생략하는 방식입니다. 좋은 원료를 선택한 노력을 마지막 단계까지 이어가는 방법이죠.
간혹 '그렇다면 유기농 면과 리사이클 면, 어느 쪽이 더 친환경적이냐'라는 질문을 받기도 해요. 그러면 저는 그렇게 얘기하죠. 우리가 비교해야 할 것은 유기농 면과 리사이클 면이 아니라고요. 이 둘은 방법만 다를 뿐, 모두 현재 상황을 개선하려고 애쓰는 선택이에요. 유기농 면은 '깨끗한 생산'에 집중하고, 리사이클 면은 '자원 순환'에 집중하는 거죠. 각자의 방식으로 일반 면이 가진 문제를 풀어가고 있고, 어느 쪽이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일반 면보다 적습니다. 어떤 접근을 선택했느냐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보폭을 늘려가는 게 중요한 거죠.
그런 의미에서 와우띵마켓이 큐레이션한 2종의 타올을 자랑스럽게 소개할게요.
- 제클린ㅣ리타올 H2O2116
- NESFㅣ천연염색 오가닉 타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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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와우띵마켓의 스테이플 큐레이션 - 제클린ㅣ리타올 H2O2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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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지는 자원에 새 생명을, 자원순환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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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ㅣ중량 180g, 사이즈 40×80cm로 욕실에서 사용하기 적합해요. 무염색/무탈색 천연 내추럴 컬러로 제작되어 화학 처리를 최소화했고, 고중량 타월의 품질을 재현했습니다. 안정성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 타올을 사용함으로써 섬유 쓰레기 감소, 탄소 배출 절감, 물 절약(1kg당 2,116리터)에 기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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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와우띵마켓의 스테이플 큐레이션 - NESFㅣ천연염색 오가닉 타올 5장 S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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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농과 천연 염색의 만남, 자연의 부드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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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ㅣ중량 170g, 사이즈 40×80cm의 실용적인 타월입니다. 유기농 면을 사용하여 토양 건강과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하며, 천연 염료로 염색하여 화학 염료로 인한 수질 오염 및 피부 자극 위험을 최소화했어요. 항균 99.9%, 소취율 99.9%, 오코텍스 1등급 인증을 받은 고품질의 안전한 제품입니다. 퓨어 아이보리, 스프링 레몬, 실버 그린, 코지 브라운, 웜 그레이 5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3종 세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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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딧 지수의 측면 관찰은 금주의 The Staple 아이템을 탄소발자국 측면에서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은 기본이며, 일반 소비재 대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시키는 제품들만을 소개하는 것이 와우띵마켓의 사명이기도 하니까요.
와우띵마켓이 큐레이션한 제품이 일반 유사 제품 대비 얼마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지, 와우어님들이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저희가 조사한 보편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허 받은 그래딧 지수의 로직으로 수치화해서 보여드립니다.
다만, 그래딧 지수는 우열을 가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와우띵마켓은 탄소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가치 생산자들의 노력을 존중하며, 단지 친환경 선택이 만드는 차이를 보여주는 참고 지표로만 활용합니다.
1. 완벽하게 정확한 수치는 아니에요
- 모든 제품의 탄소발자국을 직접 계산하는 데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해요.
- 그래서 그래딧 지수는 여러 기관이나 논문에서 공개된 보편적인 데이터를 참고해 산출합니다.
- 실제 제품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지수는 참고용 비교 지표로만 봐주세요.
2. 모든 과정을 다 따진 건 아니에요
- 제품이 만들어지고, 사용되고, 버려지는 생애 전 과정을 100% 모두 계산한 것은 아니에요.
- 와우띵마켓 입점 제품과 일반 제품이 동일하게 진행된다고 볼 수 있는 과정은 생략하고, 주요한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만 비교했어요.
3. ‘차이’를 보여주는 거예요
- 그래딧 지수의 핵심 목적은 ‘친환경적 노력이 만드는 차이’의 방향성과 크기를 소비자가 쉽게 느낄 수 있도록 보여주는 거예요.
- 정확한 숫자가 아니더라도, 친환경 제품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비교 지표로 생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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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캘린더는 곧 다가올 환경 기념일을 공유하는 섹션입니다. 특별한 날만 환경 활동을 하라는 뜻이 아니고, 각 기념일을 통해 그 소중함을 한 번 더 되새기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의 계기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입니다.
365일 환경 기념일을 챙기다보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이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자리 잡을거라 믿어요.
- 11.29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토요일) 아무 것도 사지 않는 날
- 12.05 세계 토양의 날
- 12.11 국제 산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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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한 와우ESG 노트 어떠신가요?
와우ESG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희망하는 발행 요일, 희망하는 주제, 와우띵마켓 Staple 제품 문의, 그리고, 그래딧 지수에 대한 궁금증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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