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어 여러분, 안녕하세요.
와우ESG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신발을 흠뻑 적실 만큼 비가 많이 내렸어요. 지난주는 갑자기 여름이 온 것처럼 너무 더웠잖아요? 5월 초에 벌써 30도를 넘나들다니, 올여름이 벌써 걱정되긴 했어요. 오늘 잠시, 기온을 내려준 단비로 그 걱정은 내려놓으려 합니다.
어제 5월 20일은 세계 벌의 날이었습니다. 저는 개인 SNS에 벌의 날 관련 콘텐츠를 올리며, 꿀벌의 소중함을 상기시켜 봤는데요. 이틀 뒤인 5월 23일은 거북의 날이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리 예고해드린 대로 The Species 한정판 에디션 두 번째 주제, 멸종위기 거북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와우편집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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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박힌 거북, 6팩 링에 몸이 끼어 등껍질이 8자로 변형된 거북, 비닐봉지를 삼키고 있는 거북, 죽은 거북의 뱃속에서 쏟아져 나온 수십 그램의 플라스틱 조각들. 이런 사진들 본 적 있으시죠? 저도 SNS나 뉴스에서 여러 번 마주쳤어요. 다시 보고 싶지 않을 만큼 충격이었어요. 그러면서도, 저 먼 바다 어딘가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 먼 바다의 이야기가 아닌 거 아시죠? 우리나라 해안에서도 매년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찬 죽은 거북들이 발견됩니다. 제주 앞바다, 동해안, 서해안 할 것 없이요. 우리가 버린 비닐봉지를, 플라스틱 조각을 먹고 죽어가는 거북들, 그리고 폐어망에 발이 잘리거나 휘감겨 죽은 거북들이 바로 우리 앞바다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전 세계 거북의 절반 이상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토끼보다 느리지만 꾸준히, 목표를 달성하고야 마는 모범생 거북이가 사라지고 있어요. 5월 23일은 세계 거북의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거북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금주에도 체험단 모집 소식이 있으니, 뉴스레터를 끝까지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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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은 다른 종들처럼 오래전부터 지구에 살아왔습니다. 혹독한 기후 변화와 대륙의 변동 속에서도, 거북은 묵묵히 살아남았습니다. 등껍질로 몸을 보호하고, 느린 대사로 에너지를 아끼며, 오래 사는 전략. 이 단순해 보이는 방식이 거북이를 버티게 한 비결이었죠.
거북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뉩니다. 바다거북, 민물거북, 그리고 육지거북이에요. 바다거북은 평생 대부분을 바다에서 보내며, 산란할 때만 해변으로 올라옵니다. 앞다리가 지느러미처럼 진화해서 헤엄을 잘 치죠. 민물거북은 강이나 호수, 습지에서 살며, 물속과 육지를 오가요. 육지거북은 완전히 육지에서 살며, 사막이나 초원, 숲에서 풀과 열매를 먹고 삽니다.
각자 사는 곳은 달라도, 거북이 생태계에서 하는 역할은 비슷해요. 균형을 유지하는 일입니다. 바다거북은 해파리를 먹으며 개체 수를 조절해요. 해파리가 너무 많아지면 어류의 먹이가 줄어들고, 어업에도 피해가 생기는데, 바다거북이 이를 막아주는 거죠. 또 바다거북은 해초를 뜯어먹으며 해초밭을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해초밭은 작은 물고기들의 산란장이자 서식지예요. 거북이 해초를 적당히 잘라주면 햇빛이 더 잘 들어가고, 새로운 해초가 자라면서 생태계 전체가 활기를 띠죠.
민물거북은 물속 청소부 역할을 해요. 죽은 물고기나 썩은 식물을 먹으며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육지거북은 식물의 씨앗을 먹고 멀리 이동하면서 배설물로 씨앗을 퍼뜨려요. 느리게 걷지만, 오랜 시간 꾸준히 움직이며 숲의 식생 분포에 영향을 줍니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거북을 특별하게 여겼어요. 우리나라에서는 거북을 십장생 중 하나로 꼽으며 장수의 상징으로 삼았고, 임진왜란 때는 거북선으로 나라를 지켰습니다. 중국 신화에서는 세상을 떠받치는 존재로, 북미 원주민 신화에서는 대지를 상징하는 동물로 등장하죠. 느리지만 꾸준하고, 단단하지만 부드러우며, 오래 살며 지혜를 간직한 존재. 거북은 그렇게 인류와 함께 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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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을 버틴 거북이 지금 급격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전 세계 거북의 절반 이상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어요. 356종의 거북 중 200종 이상이 위협받고 있고, 일부 종은 이미 야생에서 거의 사라졌습니다. 지구의 역사와 함께한 생존자가 최근 수십 년 사이에 급격히 줄어든 거죠.
첫 번째 위협은 서식지 파괴입니다. 바다거북은 산란을 위해 특정 해변으로 돌아오는 습성이 있어요. 어미 거북은 자신이 태어난 바로 그 해변을 찾아가 알을 낳습니다. 그런데 그 해변이 리조트나 항구로 개발되면 산란지를 잃게 되죠. 설령 해변이 남아 있어도 문제가 있어요. 밤에 켜지는 가로등이나 건물 조명이 갓 부화한 새끼 거북들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새끼 거북은 본능적으로 가장 밝은 곳을 향해 가는데, 자연 상태에서는 바다의 수평선이 가장 밝아요. 하지만 육지 쪽에 조명이 있으면 새끼들이 바다 대신 육지로 기어가다가 탈진하거나 포식자에게 잡아먹힙니다.
민물거북은 하천 개발과 댐 건설로 서식지를 잃고 있어요. 댐이 생기면 물의 흐름이 바뀌고, 거북이 살던 여울이나 모래톱이 사라집니다. 수질 오염도 심각해요. 농약이나 생활하수가 강으로 흘러들면 거북의 면역력이 약해지고, 알의 부화율도 떨어집니다. 육지거북은 사막화와 산림 파괴로 먹이와 은신처를 잃고 있죠.
두 번째 위협은 플라스틱 오염입니다. 바다거북에게 플라스틱은 치명적이에요. 특히 비닐봉지는 물속에서 해파리처럼 보입니다. 바다거북은 해파리를 주식으로 삼기 때문에 비닐봉지를 먹이로 착각해 삼켜요. 플라스틱은 소화되지 않고 위장에 쌓이며, 결국 거북은 배가 부른 것처럼 느끼지만 실제로는 영양을 얻지 못해 굶어 죽습니다. 플라스틱 빨대가 코에 박힌 바다거북의 영상을 본 적 있으신가요? 그 영상은 전 세계에 충격을 줬지만, 실제로는 그런 일이 매일 일어나고 있어요.
세 번째는 혼획입니다. 어업 그물에 걸려 죽는 거북이 연간 수만 마리에 달해요. 거북은 파충류라 폐로 숨을 쉽니다. 물속에서 오래 있을 수 있지만, 결국엔 수면 위로 올라와 공기를 마셔야 해요. 그물에 걸리면 수면으로 올라갈 수 없고, 결국 익사합니다. 연승 어업에서는 낚싯바늘을 삼키거나, 트롤 어업에서는 그물에 휩쓸려 죽죠.
네 번째는 불법 거래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거북 고기를 식용으로, 거북 알을 보양식으로 여깁니다. 거북 껍질은 장식품으로, 거북 피는 전통 의학 재료로 거래되기도 해요. 애완용으로 불법 포획되는 거북도 많습니다. 야생에서 잡힌 거북은 스트레스로 대부분 오래 살지 못하지만, 여전히 수요가 있어요.
다섯 째는 기후변화입니다. 거북의 성별은 알이 부화할 때 모래의 온도로 결정돼요. 온도가 높으면 암컷이, 낮으면 수컷이 태어납니다. 지구 온난화로 모래 온도가 올라가면서 최근 부화하는 거북의 99% 이상이 암컷인 지역도 나타나고 있어요. 수컷이 태어나지 않으면 결국 번식이 불가능해집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산란지 해변이 물에 잠기는 것도 문제예요.
이 모든 위협이 동시에 거북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서식지를 잃은 거북이 플라스틱을 먹고, 그물에 걸리며, 기후변화로 번식에 실패하는 거죠. 오랜 시간 살아남았던 생존 전략이 불과 몇십 년 사이의 급격한 환경 변화 앞에서는 무력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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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사라지면 바다부터 달라집니다. 바다거북이 해파리를 먹지 않으면 해파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요. 해파리는 물고기 알과 치어를 먹기 때문에, 해파리가 많아지면 어류 개체 수가 줄어듭니다. 어업에도 직접적인 피해가 생기죠. 그물이 해파리로 가득 차서 고기를 잡을 수 없게 되고, 발전소 냉각수 흡입구가 해파리로 막혀 가동이 중단되는 일도 있어요.
바다거북이 해초를 뜯어먹지 않으면 해초밭도 황폐해집니다. 거북이 오래된 해초를 잘라주지 않으면 햇빛이 차단되고, 해초가 과도하게 자라다가 결국 썩으면서 전체 해초밭이 죽어버려요. 해초밭은 작은 물고기들의 산란장이자 보육장입니다. 해초밭이 사라지면 어린 물고기들이 자랄 곳이 없어지고, 결국 어종 전체가 줄어들죠.
민물거북이 사라지면 강과 호수의 수질이 나빠집니다. 거북이 죽은 물고기나 썩은 식물을 먹으며 청소 역할을 하는데, 이 일을 하는 생물이 줄어들면 물이 탁해지고 부영양화가 가속화돼요. 생물다양성도 감소합니다. 거북이 먹던 먹이를 두고 경쟁하던 다른 생물들의 균형도 무너지는 거죠.
육지거북이 사라지면 특정 식물의 씨앗이 퍼지지 않게 됩니다. 일부 식물은 거북의 소화 과정을 거쳐야만 발아율이 높아지는데, 거북이 없으면 그 식물도 점점 줄어들어요. 숲의 식생 구조가 바뀌고, 그 숲에 의존하던 다른 생물들도 영향을 받습니다.
먹이사슬의 연쇄 반응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거북이 사라지면 거북을 먹이로 삼던 상어나 범고래 같은 포식자들도 영향을 받아요. 반대로 거북이 먹던 생물들은 개체수가 폭증하면서 또 다른 불균형을 만들죠. 생태계는 정교하게 연결된 그물망 같아서, 한 가닥이 끊어지면 예상하지 못한 곳까지 영향이 퍼집니다. 거북은 그 그물망에서 여러 생물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듭이에요.
문화적 손실도 있어요. 거북은 오랫동안 인류에게 장수와 지혜, 느리지만 꾸준함의 상징이었습니다. 토끼와 거북 우화, 거북선, 십장생. 이 모든 이야기가 실제 거북의 존재에서 나온 거예요. 거북이 사라지면 우리는 단순히 한 종을 잃는 게 아니라, 수천 년 함께 살아온 문화적 동반자를 잃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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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과 생태계를 지키는 일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을 수 있어요. 일상의 작은 선택들이 모이면 거북이와 바다 생명들이 마음껏 헤엄칠 수 있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건 플라스틱을 줄이는 거예요.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쓰고, 플라스틱 빨대 대신 재사용 빨대를 쓰는 것. 작아 보이지만 이런 선택들이 모여 바다로 흘러가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입니다.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실 때 텀블러를 사용하고, 배달 음식을 시킬 때 일회용 수저를 거절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해변이나 하천 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해산물을 선택할 때도 신경 쓸 수 있어요. 거북 친화적 어업 인증을 받은 수산물을 고르는 거죠. TED(Turtle Excluder Device)라는 장치가 있어요. 그물에 탈출구를 만들어서 거북이 걸려도 빠져나갈 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이 장치를 사용하는 어업에서 잡은 새우나 생선은 거북에게 덜 해롭죠. MSC(해양관리협의회) 같은 지속가능한 어업 인증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서식지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해요. 해변을 방문할 때, 특히 산란기(5~8월)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거북 알을 발견하면 건드리지 말고 관련 기관에 신고해야 해요. 한국에는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해양동물 전문구조·치료기관들이 있습니다. 밤에 해변에서 조명을 함부로 켜지 않는 것도 새끼 거북을 돕는 방법이에요. 야생 거북을 발견했을 때도 만지거나 괴롭히지 말고, 조용히 관찰만 하는 게 최선입니다.
애완용 거북을 키우고 싶다면 합법적인 경로로만 입양해야 해요. 야생에서 불법 포획된 거북이 아니라, 인공 번식된 거북을 선택하는 거죠. 그리고 한 번 키우기로 했다면 끝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거북은 수십 년을 살기 때문에 쉽게 키울 수 있는 동물이 아니에요. 키우다가 버리면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거북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거북이 얼마나 오래 살아왔는지,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지금 왜 위험한지를 함께 이야기 나누는 거예요. 거북이 나오는 책을 읽거나, 수족관에서 거북을 보며 자연스럽게 배우게 할 수도 있어요. 어릴 때부터 생태계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자라서도 자연스럽게 환경을 생각하는 선택을 하게 되죠.
사회적 변화도 필요합니다. 국제적으로는 CITES(멸종위기종 국제거래 협약)가 거북을 보호하고 있어요. 해양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어업 규제를 강화하며, 불법 거래를 단속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정책을 지지하고, 필요하다면 목소리를 내는 것도 중요해요.
거북은 느리지만 꾸준히 살아왔습니다. 우리의 노력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한 번에 큰 변화를 만들려고 하기보다, 작지만 꾸준한 실천을 이어가는 거죠. 그렇게 모인 선택들이 거북이 계속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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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을 지키는 선택은 우리가 매일 무엇을 사고, 어떻게 쓰느냐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바다로 흘러가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것이 거북에게 가장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죠. 거북이 비닐봉지를 해파리로 착각해 삼키는 일, 플라스틱 조각이 소화기관을 막아 굶어 죽는 일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부터 달라질 필요가 있어요.
미세플라스틱을 줄이는 생필품
우리 눈에 보이는 큰 플라스틱도 문제지만, 보이지 않는 미세플라스틱은 더 심각할 수 있어요. 합성 스펀지로 설거지할 때마다, 합성섬유 옷을 세탁할 때마다 미세플라스틱이 떨어져 나와 하수구를 통해 바다로 흘러갑니다. 정수 시설에서도 걸러지지 않을 정도로 작은 입자들이죠. 바다거북은 이 미세플라스틱을 먹이와 함께 섭취하고, 체내에 축적되면서 서서히 독성에 노출될 수 있어요.
천연 소재로 만든 생필품을 선택하면 이 흐름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습니다. 천연 수세미나 대나무 설거지 솔은 합성 스펀지를 대체할 수 있고, 사용 후에는 자연으로 돌아가죠. 고체 비누나 샴푸바는 플라스틱 용기 없이 쓸 수 있고, 액체 제품에 들어가는 미세플라스틱 스크럽 성분도 피할 수 있어요. 대나무 칫솔은 플라스틱 칫솔을 대체하는 간단한 선택입니다.
천연염색 제품도 의미가 있어요. 합성 염료에는 화학물질이 많이 들어가는데, 이게 세탁할 때 미세플라스틱처럼 물에 녹아 배출됩니다. 천연 염색은 식물이나 광물에서 추출한 염료를 쓰기 때문에 바다로 흘러가도 생분해가 가능하죠. 작은 물건 하나 바꾸는 것 같지만, 매일 쓰는 것들이니까 누적되면 바다로 가는 미세플라스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다로 가는 플라스틱을 차단하는 제품
이미 세상에 나온 플라스틱을 어떻게 할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예요. 매년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이 버려지고, 그중 상당량이 바다로 흘러갑니다. 새 플라스틱을 만드는 것도 문제지만, 버려진 플라스틱이 바다로 가지 않게 막는 것도 중요하죠. 자원순환 제품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고려한 접근이에요.
폐그물이나 폐어망으로 만든 가방이나 소품은 바다에서 건져 올린 쓰레기를 새로운 용도로 쓰는 거예요. 버려진 그물은 바다를 떠돌며 '유령 그물'이 되어 거북을 비롯한 해양 생물을 위협하는데, 이걸 건져서 제품으로 만들면 바다도 조금 더 깨끗해지고 새 플라스틱 생산도 줄일 수 있습니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 제품, 병뚜껑을 모아 만든 업사이클 액세서리도 같은 맥락이에요.
근본적으로는 플라스틱 자체를 줄여야 하지만, 이미 나온 것들을 그냥 버리는 것보다는 최대한 오래, 여러 번 쓰는 게 나을 수 있어요. 자원순환 제품을 선택하는 건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게 아니라, 바다로 가는 플라스틱의 흐름을 조금이라도 바꾸려는 시도입니다.
아이들과 바다를 배우는 도구
거북을 지키는 가장 긴 호흡의 방법은 아이들에게 바다와 생태계를 알려주는 거예요. 어른이 되어서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어릴 때부터 마음으로 느끼며 자라는 건 완전히 다르니까요. 거북 이야기가 담긴 동화책은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어요. 거북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바다에서 무엇을 먹고, 어떤 위험에 처해 있는지를 이야기로 접하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거북을 친구처럼 느끼게 됩니다.
놀이로 배울 수 있는 교구도 효과적이에요. 거북의 여정을 따라가는 보드게임, 바다 생태계를 맞춰보는 퍼즐, 해양 생물 카드 같은 것들이요. 아이들은 놀면서 자연스럽게 생태계의 연결 고리를 이해하고, 거북이 왜 중요한지 체감하게 됩니다.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선택을 자연스럽게 할 가능성이 높아지죠. 다음 세대가 거북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 그게 가장 멀리 보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
거북이 비닐봉지를 해파리로 착각하지 않는 바다, 새끼 거북이 무사히 바다로 돌아가는 해변. 거창하게 들리지만, 우리가 매일 쓰는 물건을 조금씩 바꾸는 것만으로도 그런 세상에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어요. 작은 선택들이 모이면, 거북이 계속 헤엄칠 수 있는 바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와우띵마켓에도 거북과 바다를 생각하며 만든 제품들이 있어요. 플라스틱을 줄이고,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우는 동화, 놀이 교구, 그리고 병뚜껑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캐릭터 용품까지. 오늘은 [와우거북 이야기 + 입체형 활동지] 체험단 모집 소식이 있으니, 뉴스레터를 끝까지 확인해 주세요!
※ 이메일 본문에 사용된 비주얼 도감 출처 : Gemini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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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 체험기
- 주요 소재ㅣ재생 펄프를 함유한 FSC 인증 아트지에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고 무선제본 했어요. KC공급자적합성으로 확인 받은 책자입니다.
- 특징ㅣ바다거북으로 변한 소녀가 폐어망에 걸린 친구, 플라스틱 조각을 먹는 물고기들, 비닐 해파리를 먹고 위험에 처하는 등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의 현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풀어냈어요. 동화와 함께 제공되는 입체형 활동지로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많은 해산물이 이미 플라스틱에 오염되고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와우어 노트ㅣ자녀에게 환경 문제를 생생하게 전하고 싶은 분, 유치원~초등 저학년 환경 수업 자료가 필요하신 분, 의미 있는 선물용 동화책을 찾는 분, 생태계 보호에 관심 있는 가족께 추천합니다.
- 가격ㅣ12,000원 (입체형 활동지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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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 친구들을 기억하는 반려 키링
- 주요 소재ㅣ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수거한 병뚜껑 플라스틱
- 특징ㅣ<와우거북 이야기> 주인공 푸른이와 친구들을 캐릭터 키링으로 만들었습니다. 서울 어워드를 수상한 디자인 제품이며, 만 3세 이상 KC공급자적합성 확인을 받았습니다. 와우띵은 매출의 1%를 나무심기 활동에 기부합니다.
- 와우어 노트ㅣ플라스틱을 바다로 보내지 않으려는 작은 실천을 일상에서 기억하고 싶은 분, 아이에게 자원순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은 분, 귀여운 디자인과 환경 메시지를 함께 담은 소품을 찾는 분께 추천합니다. 와우거북 이야기 동화책과 함께 구매하면 더 의미 있는 선물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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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것들을 위한 키링
- 주요 소재ㅣ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수거한 병뚜껑 플라스틱
- 특징ㅣ<와우거북 이야기> 주인공 푸른이와 친구들을 작고 더 앙증맞게 표현한 키링입니다. 만 3세 이상 KC공급자적합성 확인을 받았습니다. 와우띵은 매출의 1%를 나무심기 활동에 기부합니다.
- 와우어 노트ㅣ동화책 속 푸른이를 더 생생하게 기억하고 싶은 분, 입체감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 생태계 보호에 관심 있는 분께 추천합니다. 기본형 키링과 함께 소장하면 푸른이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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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손으로 완성하는 조금 더 특별한 키링
- 주요 소재ㅣPET병 병뚜껑 플라스틱(PP·PE)을 수거하여 분쇄한 100% 재활용 소재
- 특징ㅣ병뚜껑을 가공한 플라스틱 비즈와 멸종위기동물 캐릭터를 연결해 만드는 조립형 키링이에요. 색 조합과 마블링 패턴이 랜덤이라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키링이 됩니다. 간단한 조립만으로 완성할 수 있어요.
- 와우어 노트ㅣ북클립 키링은 북파우치나 북커버에 메달고 다니면, 장식도 되고, 북클립 기능도 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 아이템이에요. 멸종위기 동물인 바다거북은 장수의 의미도 있죠. 간단한 DIY로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분,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에 관심 있는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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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 위, 거북 무늬로 기억하는 자원순환
- 주요 소재ㅣ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수거한 병뚜껑 플라스틱
- 특징ㅣ거북 등껍질의 육각형 무늬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휴대폰, 카드, 작은 소지품을 거치할 수 있는 다용도 홀더입니다. 책상 위, 현관, 차량 내부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하며, 실용성과 환경 메시지를 동시에 담았어요. 비누받침으로 사용하거나 책상 위 문구류, 액세서리 등을 정리하는 다용도 홀더로 활용할 수 있어요.
- 와우어 노트ㅣ실용적이면서도 환경 메시지를 담은 제품을 찾는 분,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을 자주 떠올리고 싶은 분, 거북과 바다를 응원하는 마음을 공간에 담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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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캘린더는 곧 다가올 환경 기념일을 공유하는 섹션입니다. 특별한 날만 환경 활동을 하라는 뜻이 아니고, 각 기념일을 통해 그 소중함을 한 번 더 되새기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의 계기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입니다.
365일 환경 기념일을 챙기다보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이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자리 잡을거라 믿어요. 오늘 소개한 5월23일 거북의 날도 기억해 주세요. 다음 호에서는 환경의 날 특집으로 돌아올게요.
- 5/22 국제 생물 다양성의 날
- 5/23 세계 거북의 날 🐢
- 5/27 세계 수달의 날
- 5/31 바다의 날
- 6/5 세계 환경의 날 🌎
- 6/8 세계 해양의 날 🌊
- 6/16 세계 리필의 날
- 6/17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 6/20 세계 난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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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와우ESG 노트 어떠셨나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거북의 날을 기념하여 [와우거북 이야기 + 입체형 활동지] 체험단 신청을 받습니다. 아동 교육 관련 종사자 또는 환경 교육 관심자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와우ESG는 더 흥미로운 소재를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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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그래딧 All Rights Reserved. letter@gredit.io 서울시 성동구 자동차시장길 49 서울새활용플라자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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